[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메디프론(065650) 젬백스(082270) 등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업체들이 강세다. 미국에서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 3상 성공 소식에 국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업체들도 부각되는 양상이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메디프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00원(27.27%) 오른 5600원을 기록 중이다. 젬백스가 23% 넘게 오르고 있으며
아이큐어(175250)와
메디포스트(078160)도 각각 13%, 7%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아두카누맙’이 임상 3상에 성공함에 따라 국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업체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22일(미국 현지 시간) 바이오젠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아두카누맙’의 임상 3상 성공 소식을 전하면서 주가가 26% 상승했다”며 “아두카누맙의 임상 성공으로 국내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 중인 기업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진 연구원은 메디프론, 메디포스트,
차바이오텍(085660), 아이큐어, 대웅제약, 젬백스 등을 수혜 예상 기업으로 꼽았다. 그는 “바이오젠의 성공적인 임상으로 메디프론도 임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고, 줄기세포나 천연물 신약 등을 활용해 연구 중인 업체들의 파이프라인 개발현황과 기술 수출의 가능 여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