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교보문고는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를 초청해 ‘포노 사피엔스 시대, 새로운 문명 표준’ 인문학 석강을 다음달 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사진=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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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강연은 코로나19로 가속화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서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팬덤 △휴미니티의 진정성 등 총 3강으로 이뤄져 있다.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속에서 디지털 문명 속으로 강제 이동할 수밖에 없는 인류, 그리고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며 온라인에서 생활하는 포노 사피엔스 등에 대해 살펴본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온라인 생중계 또는 오프라인 강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생중계 신청자들에게는 당일 생중계 주소(URL)를 안내하며, 오프라인 강연은 30명 이하의 최소 인원만을 초청한다.
강연 신청은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연 영상은 대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교보문고 측은 “이번 강연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러한 변화를 분석, 예측하고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살펴 개개인이 변화의 필요성을 체득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