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9층서 떨어진 남성, BMW 덕에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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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1-10-08 오전 10:38:06

    수정 2021-10-08 오전 10:38:06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미국의 한 남성이 9층 높이에서 떨어졌지만, BMW 덕에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연이 전해졌다.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한 9층 높이 빌딩에서 BMW차량으로 떨어진 남성. (사진=페이스북 Christinaabri_)
7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0분께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저널스퀘어에서 한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9층 높이의 건물에서 추락했는데 당시 대로변에 주차되어 있던 BMW 지붕 위로 떨어지면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영상=페이스북 @Christinaabri_)
이날 남성의 추락 사고를 목격한 크리스티나 스미스(21)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엄청난 굉음을 들었고, 처음에는 그것이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차 뒷유리창이 갑자기 깨져서 폭발한 줄 알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추락한 남성은 ‘무슨 일이 있었나요?’라고 멀쩡히 질문도 했다”면서 “이윽고 벌떡 일어났다가 추락의 충격으로 입은 부상에 비명을 질렀다”고 전했다.

(사진=페이스북 Christinaabri_)
이에 스미스씨는 재빨리 911에 신고하고 차 위에 떨어진 남성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했다. 해당 영상에는 추락 사고의 부상으로 팔이 완전히 꺾인 남성이 길가에 드러누워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남성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빌딩이 보이기도 했다. 이 빌딩은 언뜻 보기에도 15층 높이의 건물이었다.

(사진=페이스북 Christinaabri_)
킴벌리 월리스-스칼시온 저지시티 대변인은 이 사고에 대해 “그가 구급차로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중상을 입었다”며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범죄를 의심할만한 정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현지 경찰은 사고가 일어난 지역의 도로를 일시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는 “이 남성은 자신의 신상정보를 경찰에 밝히기를 거부했으며 경찰 조사에도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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