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채권 공모형 펀드의 설정잔액은 9조1377억원을 기록했다. 채권 공모펀드는 지난달 28일 9조원을 넘어선 이후 지난 11일에는 9조1383억원까지 늘었다. 이는 지난 2006년 8월31일 9조2589억원을 기록한 이후 4년만에 최고치다.
2005년부터 주식형 펀드 붐이 일기 시작하면서 상대적으로 채권형 펀드가 외면당한데다 금리인상기였던 만큼 채권형 펀드의 매력이 높지 않았던게 사실이다. 한국은행은 3.25%까지 낮췄던 기준금리(당시 콜금리)를 2005년 11월부터 점진적으로 올리기 시작해 2008년 8월 5.25%로 높여놨다.
이처럼 금리를 올리는 과정에서 채권형 펀드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갔고 2008년 11월에는 채권형 공모펀드 설정원본이 6조원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의아한 점은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면서 금리인상 첫 발을 뗐음에도 불구하고 채권 공모펀드 설정액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경기둔화 우려에 대한 기대감도 어느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기에서 벗어났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더블딥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고 한번 호되게 당한 개인투자자들로서는 그래도 안전자산이 최고라는 인식을 갖고 있을 법 하다는 것.
한현철 대우증권 도곡점 자산관리센터장은 "요즘 주식형 펀드를 환매해서 절반 정도는 랩에 넣고 나머지 절반 정도는 채권형 펀드에 넣는 편"이라며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세계경기가 더블딥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로 안전자산을 찾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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