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브리핑]돌아온 중국..환율 1140원 붕괴될 듯

12일 역외 NDF 1133.6/1133.9원…4.60원↓
  • 등록 2019-04-15 오전 9:09:02

    수정 2019-04-15 오전 9:09:02

사진=AFP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15일 원·달러 환율은 1130원 초중반대로 레벨을 낮출 전망이다. 중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12일(현지시간)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3월 수출은 1986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2% 급증했다. 예상치는 6.5%였는데, 실제로 결과를 열어보니 더 가파르게 증가한 것이다. 무역수지는 326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예상(57억달러 흑자)을 훌쩍 뛰어 넘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중국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있었다. 중국의 감세 등 경제진작 조치에 따른 경기 개선 기대감도 있었다. 그런데 이 같은 기대감이 실제 수치로 구체화되면서 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중국 경기가 살아난다면 이는 글로벌 경제에도 호재다. 대중(對中) 수출 비중이 상당한 국가들이 많아서다. 신흥국을 비롯해 독일이나 호주 등도 중국 경제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

글로벌 주식 시장부터 강세 모드였다. 유럽 주요 증시가 상승했다. 12일 영국 FTSE 100 지수가 0.26% 올랐고 독일 DAX 지수는 0.54% 상승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0.31% 올랐다.

뉴욕 주요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형균지수가 1.03% 급등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0.66%, 0.46% 상승 마감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이날 서울금융시장과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지난 2주간 2조원가량 순매수 행진을 보였는데, 이날도 추가 순매수할 가능성이 있다.

원화 가치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는 주말사이 역외시장에서부터 감지됐다. 12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0.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9.40원)와 비교해 2.40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것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잊은 상남자들
  • 울상→금메달상
  • 올림픽 핫걸♥
  • ‘백플립’ 부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