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힘들다” 메모 남기고…아파트서 세 모녀 숨진 채 발견

방에 타다 남은 번개탄 확인
  • 등록 2026-02-05 오전 6:20:06

    수정 2026-02-05 오전 6:20:06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52분쯤 소방상황실에 “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낮 12시3분쯤 원주시 태장동의 한 아파트에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안방에서 김모(여·66)씨와 김씨의 40대와 30대 딸 2명이 숨져 있었다.

당시 안방에선 불에 탄 번개탄 등이 발견됐고 창문은 테이프로 막혀 있었다.

사건 현장에서는 “삶이 힘들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세 모녀가 숨진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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