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하락했던 일본 증시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8분 현재 일본 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 오른 9037을, 토픽스지수는 1.01% 상승한 754를 기록 중이다.
일본의 최대 무역국인 중국에 추가 부양책이 도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매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원자바오 총리는 전일 중국 저장성에서 기업 대표들과 만남을 갖고 “중국 경제가 아직 탄탄하지 못하다”며 부양 가능성을 시사했다.이에 따라 도요타 자동차가 2.3% 오르는 등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주인 미쓰비시 금융도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페트로차이나가 0.1% 빠진 가운데 금융주인 초상은행도 0.6% 내리고 있다.
이밖에 대만 증시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 상승한 7498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0.3% 오른 2만122를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지수도 0.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