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전 비서관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제주에서 계속 지내고 있다. 9월쯤 해외 나갈 일정이 있어서 그전까지 제주도에 있으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자꾸 호출을 해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탁 전 비서관은 지난주 휴가차 제주를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한라산에 오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가 휴가를 마치고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로 돌아갔을 때에는 “그리운 사람도 떠나고, 나도 내 의지와 상관없이, 또 잠시 서울로”라고 페이스북에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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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에서 김 씨는 대통령 관저로 결정된 외교부 공관 정원의 나무 한 그루 사진을 공개하면서 “김건희 씨가 공관에 갔다가 ‘저 나무 잘라야겠구만’이라고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탁 전 비서관은 “사진 어떻게 입수했느냐”고 물어본 뒤 본인도 김건희 씨가 ‘나무를 자르면 좋겠네요’라고 했다는 말을 누군가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 나무가 옮겨 심을 수 없다고 한다. 뿌리가 깊게 퍼져 있어서”라며 “수령도 100년 정도 됐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TF는 “탁 비서관은 본인 근무지도 아닌 외교부 공관을 방문해 현 외교부 장관 배우자를 면담한 이유가 거짓선동을 위한 허위 소설 각본작성을 위해서였는지, 김어준 유튜버는 누구로부터 보안 시설인 외교부 공관 내부 사진을 어떻게 건네받았는지 부터 떳떳하게 밝히기 바란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것부터 밝히지 못한다면 탁현민 비서관과 김어준 유튜버의 행위는 정략적인 목적만을 위한 거짓선동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꼴이 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