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주한미군 감축 계획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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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주한미군 감축 보도에 반박
韓 정부도 “철수 논의 전혀 없다”
  • 등록 2025-05-24 오전 9:52:46

    수정 2025-05-24 오전 9:52: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현지시간) 취임행사로 열린 군장병과의 무도회에서 주한미군인 캠프 험프리스 장병들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을 감축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지난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션 파넬 미 국방부 수석 대변인 겸 선임 보좌관은 한 언론사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미국은 한국 방위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차기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해 굳건한 동맹을 유지하고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파넬 대변인은 “국방부가 주한미군을 감축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not true)”라고 분명히 했다.

주한미군 또한 입장문을 통해 주한미군 감축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앞서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2일 미국 국방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국방부가 주한미군 4500명을 미국령 괌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 제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한 최종 방안이 아니며, 여러 대안 중 하나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우리 정부에서도 주한미군 철수를 논의한 바는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국방부는 전날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 간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면서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핵심전력으로 우리 군과 함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침략과 도발을 억제함으로써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왔다”고 공지했다.

외교부 역시 “한미간 주한미군 철수 관련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며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근간이다. 지난 70여년간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며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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