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계곡을 시민 품으로"…양주시, 계곡 시민환원TF 현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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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0-07-03 오전 9:45:24

    수정 2020-07-03 오전 9:45:24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불법으로 뒤덮였던 양주 장흥계곡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첫 발걸음이 가볍다.

경기 양주시는 지난 2일 석현천 일원에서 장흥계곡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청정계곡으로 복원하기 위한 ‘장흥계곡 시민환원 TF 추진단’ 현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장흥계곡 현장을 둘러보는 시 관계자들.(사진=양주시)
이날 회의에는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국·과장들이 참석해 청정계곡 복원지역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회의에 앞서 여름철 집중 관리 기간 지정·운영을 위해 피서객이 모이는 주차장과 하천 진입 계단 등 하천 주변 편의시설과 관광지 내 화장실 설치 현장 등 하천계곡 생활편의시설 점검도 실시했다.

이어 장흥 문화체육센터에서 실시한 현안사항 보고회에서는 장흥계곡 환원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대책을 비롯해 계곡상권 활성화 방안, 장욱진미술관 앞 계곡 개방 여부 등 청정계곡 복원지역 종합지원을 위한 토론회도 열렸다.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매출·수익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과 청정계곡 환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깨끗하게 바뀐 계곡이 수준 높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홍보영상을 제작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 시는 불법시설물이 사라진 장흥계곡을 랜덤 음악회와 야외 버스킹 공연, 비대면 미디어 파사드 등 공연예술이 합쳐진 문화예술이 흐르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주변 계곡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같은날 열린 토론회.(사진=양주시)
아울러 여름 행락철 하천 주변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보호를 위해 장흥유원지에 특별점검반을 편성, 하천지킴이 인력을 활용해 하천 무단점유 등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학수 부시장은 “지난해 철거를 완료한 장흥계곡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정계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불법행위 근절대책 마련과 하천계곡의 생활SOC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여름철 계곡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5월 조학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홍보지원반과 청정계곡관리반 등 5개반으로 편성된 ‘장흥계곡 시민환원 사업 대응 추진단’을 구성,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청정계곡 산책로, 편의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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