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지난 2일 석현천 일원에서 장흥계곡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청정계곡으로 복원하기 위한 ‘장흥계곡 시민환원 TF 추진단’ 현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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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회의에 앞서 여름철 집중 관리 기간 지정·운영을 위해 피서객이 모이는 주차장과 하천 진입 계단 등 하천 주변 편의시설과 관광지 내 화장실 설치 현장 등 하천계곡 생활편의시설 점검도 실시했다.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매출·수익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과 청정계곡 환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깨끗하게 바뀐 계곡이 수준 높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홍보영상을 제작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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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학수 부시장은 “지난해 철거를 완료한 장흥계곡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정계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불법행위 근절대책 마련과 하천계곡의 생활SOC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여름철 계곡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5월 조학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홍보지원반과 청정계곡관리반 등 5개반으로 편성된 ‘장흥계곡 시민환원 사업 대응 추진단’을 구성,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청정계곡 산책로, 편의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