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강북권 최대 오피스빌딩 `센터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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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1-23 오전 11:20:42

    수정 2010-11-23 오전 11:20:42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 중구 청계천변에 강북권의 최대 높이인 지상 32층(148m)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 완공됐다.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금호건설)은 을지로 2-5지구 도시정비사업으로 개발이 추진된 오피스 빌딩인 `센터원`(CENTER 1)의 준공식 행사를 오는 24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센터원`은 부동산개발회사인 글로스타가 시행을 맡고, 금호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했다.

`센터원`은 지하 8층, 지상 32층 2개동 규모로 연면적 17만㎡(약 5만1000평), 높이 148m로 국내 도시정비사업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센터원`은 미국 친환경건물인증인 LEED 예비인증을 획득했고, 친환경건축물 예비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은 물론 고효율 조명기구와 조명제어 시스템, 에너지 절약형 Low-e(저방사) 복층유리 사용 등 LEED인증 기준에 맞춰 설계했다.

`센터원`의 전면에는 약 4800㎡의 공간에 조성된 디지털 미디어파크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디지털 미디어파크 내에는 보행자의 움직임에 따라 빛과 컬러와 음악이 바뀌는 첨단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이 선보인다.

강북권 최고층 높이라는 점을 감안해 32층에 위치한 전망대는 건물에 입주한 입주사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된다. 입주사들을 제외한 일반인들은 1층에 위치한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32층 전망대로 바로 올라갈 수 있도록 연결돼 있다.

센터원의 개발을 맡은 글로스타 김수경 대표는 "센터원은 향후 도심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적인 오피스 빌딩으로 종로, 청계천, 명동으로 단절된 서울 시가지를 잇는 브릿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센터원의 준공으로 인해 서울 도심의 경제 발전과 관광객 유치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원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부동산펀드가 지난 2007년말 3.3㎡당 1700만원선(총 8700억원)에 인수했다. 현재 임대율은 30%선으로 대기업과 외국계기업을 중심으로 임대를 협의중이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내년초 입주할 예정이다. 평균 임대료는 3.3㎡당 월 11만5000원선으로 도심권의 프라임급 빌딩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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