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원재연 기자]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윤곽이 드러나면서 중소·중견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의 시선이 펀드 소진으로 쏠리고 있다. 내년부터 새 정책펀드 운용사(GP) 선정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제 아래, 이미 보유한 블라인드펀드 소진률을 높이고 전략산업 딜을 채우는 작업을 먼저 끝내려는 움직임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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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는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원과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원을 합쳐 150조원 규모로 설계됐다. 펀드는 반도체·2차전지·수소·방산 등 첨단전략산업을 투자 대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이후 GP 선정 절차가 구체화될 수 있다는 일정 논의가 이어지면서, 운용사들의 사전 준비 움직임도 같이 나타나는 흐름이다.
개별 하우스의 집행 패턴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확인된다. 업계에 따르면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상반기 결성한 1900억원 규모 ‘혁신성장 M&A 2호’에서 결성 후 약 5개월 만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조 기반 바이아웃을 앞세우는 동시에 메자닌을 활용한 2차전지 소재·부품 투자도 병행했다.
소진률과 후속 펀드레이징이 맞물린 흐름도 나타난다. 헬리오스PE는 직전 9호 펀드(1070억원)를 90% 이상 투자한 뒤 이를 기반으로 4000억원 규모 10호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착수한 상태다. 스톤브릿지캐피탈 역시 2호 블라인드펀드 소진률이 절반을 웃도는 구간에 들어서면서 최소 7000억원 수준의 3호 펀드 조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블라인드펀드는 정관상 일정 수준 이상 투자 집행이 진행돼야 후속 펀드 조성에 나설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며 “내년 상반기 국민성장펀드를 포함해 정책자금과 민간 출자사업이 맞물릴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신생·중소형 하우스들이 올해 안에 소진률과 최근 딜 실적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이 더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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