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에 막힌 도로…뇌진탕 의심 6세 아이 '아찔한 순간'[따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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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교통 통제 속 응급 신고
순찰차 에스코트로 병원 이송
  • 등록 2026-02-22 오후 5:25:58

    수정 2026-02-22 오후 5:31:07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도심 마라톤 대회로 인한 교통 통제 속에서 뇌진탕 의심 어린이 등 응급환자를 태운 차량들이 이동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무사히 병원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대에서 열린 '2026 대구마라톤'에서 참가자들이 출발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경찰청은 22일 도심에서 열린 2026 대구마라톤 대회 도중 발생한 응급 상황에 적극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 15분께 동구 옛 동부소방서 부근에서 뇌진탕 의심 증세를 보인 6세 추정 아이를 태운 K7 승용차가 마라톤으로 인한 통제로 도로를 헤매다가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순찰차로 인근 병원까지 해당 차량을 에스코트해 어린이가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5분께 수성구 범안삼거리 부근에서도 복통을 호소하는 여성을 태운 쏘렌토 차량이 도로 정체로 멈춰 섰다.

경찰은 사이드카를 동원하고 신호를 개방해 해당 차량을 신매동 소재 병원까지 에스코트했다.

이날 마라톤에 참여한 선수가 경찰에게 도움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오전 10시 20분께 중구 서문시장역 인근에서 엘리트 코스를 달리던 외국인 선수가 부상으로 낙오해 길을 잃은 채 배회하자 경찰이 이를 발견해 대회 주최 측과 연락한 뒤 구급차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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