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트럼프 사임하라" 트윗 공유했다 삭제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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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11-17 오전 9:55:23

    수정 2017-11-17 오전 9: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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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
[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미국 국방부가 공식 트위터 계정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하는 게시글을 실수로 공유했다가 삭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16일(현지시간) 로이 무어 앨라배마주 공화당 보궐선거 후보와 앨 프랭컨 미네소타주 상원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지적하며 관련자들의 사임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답은 간단하다. 로이 무어는 선거에서 물러나라. 앨 프랭컨은 의회에서 사임하라. 도널드 트럼프는 대통령직을 사임하라. 공화당은 성폭행을 당파적 이슈로 만들지 말라”고 적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 국방부는 트위터 계정에 해당 게시글을 공유했다. 이는 520만명이 넘는 팔로워들에게 다시 공유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현재 국방부 트위터 계정에 올라간 글은 삭제된 상태다. 논란이 일자 미 국방부 측은 국방부 공식 트위터 계정 운영자의 실수였다고 즉각 해명했다.

매닝 국방부 대변인은 “계정 운영자가 실수로 해당 글을 공유했으며, 실수를 확인하고 즉각 삭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유했던 글은) 국방부가 지지하는 내용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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