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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갭은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중국산 제품에 30%, 기타 국가산 제품에 10%의 관세가 지속될 경우 약 2억5000만~3억 달러의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리처드 딕슨 최고경영자(CEO)는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상쇄할 계획”이라며 공급망 재조정을 통해 비용 압박을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딕슨 CEO는 “2025년 말까지 중국 비중을 3% 미만으로 줄일 것이며, 2026년 말까지 어떤 한 국가도 전체 공급의 25% 이상을 차지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갭은 작년 준으로 전체 상품의 10% 미만을 중국에서 조달했다.
올해 초부터 미국 소매업계는 트럼프 행정부의 급작스러운 무역 정책 변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엇갈린 실적을 내고 있다. 아메리칸이글은 “경기 불확실성”을 이유로 연간 전망을 철회했고, 애버크롬비&피치는 관세 영향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하며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월마트 등 주요 유통기업들도 운송비와 공급망 이전, 재고 확보 등의 비용 증가로 인해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갭의 1분기 매출은 34억6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34억2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주당 순이익(EPS)은 51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45센트)를 상회했다.
갭의 주요 브랜드 중 구원투수 역할을 해온 올드네이비와 갭 본브랜드는 같은 점포 기준 매출이 각각 3%, 5% 증가하며 시장 기대를 웃돌았지만, 레저웨어 중심의 고가 브랜드 바나나리퍼블릭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고, 스포츠웨어 브랜드 애슬레타는 6% 감소했다.
그러나 관세 충격에 대한 경고는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닐 손더스 글로벌데이터 전무는 “갭이 관세 영향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이 오히려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며 “다만 갭 브랜드 재활성화 노력은 분명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카이 카나베스 이마케터 애널리스트는 “관세 영향을 실적 가이던스에서 제외한 점이 향후 실적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떨어뜨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카트리나 오코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관세 충격은 주로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라며 “실적 전망과 관세 영향을 명확히 구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갭의 주가는 전장 대비 1.03% 떨어진 27.95 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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