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北 황강댐 초당 1000톤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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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시 군남댐 수문 방류"
  • 등록 2010-07-19 오후 1:42:51

    수정 2010-07-19 오후 1:42:51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국토해양부는 휴전선에 인접한 임진강 횡산수위국 수위가 19일 오전 9시30분 현재 4m를 넘어서 북한이 황강댐 방류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 동안 안정적이던 횡산수위국 수위가 이날 오전부터 10분당 7~10㎝씩 상승했다"며 "북한이 황강댐 수문을 열어 초당 1000톤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횡산수위국과 군남홍수조절지 수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군남댐의 수문 방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북측은 군 통신선을 통해 우리측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의 물을 불가피하게 방류할 수 있다고 전해왔다.

현재 횡산수위국 주변 주민들은 지난 18일 수위가 3m를 넘어서면서 모두 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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