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신한은행(055550)과 ‘베트남 진출 수출 중소중견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두고 해외수출을 확대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이 장기 저리의 시설자금과 초기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공동으로 협력 지원하는 것이 골자이다.
무역보험공사는 해외사업금융보험 보험료 할인과 보험기간 및 부보율 우대 등을 지원키로 했다. 신한은행은 여신지원 및 금리 우대, 금융지원 대상 기업체 발굴 등에 힘쓰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글로벌 수출확대를 위해 베트남 해외 현지법인 설립을 계획 중인 중소중견기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대출상환기간 최대 7년, 금융비용 연 4% 이내의 금융 조건으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장은 “담보 여력이 부족한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해외 진출에 필요한 투자자금 대출을 크게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이 베트남뿐만 아니라 미얀마, 캄보디아 등 포스트 차이나(Post-China) 글로벌 생산기지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 시중은행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김영학(왼쪽) 한국무역보험공사장과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9일 서울 광화문 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베트남 진출 수출 중소중견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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