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석 LGD 부사장, '디스플레이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훈

25년 디스플레이 전문가…중소형 OLED 미래산업 키워
  • 등록 2021-10-05 오전 10:00:00

    수정 2021-10-05 오후 9:45:04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 IT 사업부장 최형석(사진) 부사장이 ‘제12회 디스플레이의 날’을 맞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최 부사장은 지난 25년간 TV·모바일·전자통신(IT) 사업 영역을 모두 경험한 최고의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글로벌 거래선을 확대했다. 이에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향상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에서 미래 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온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최 부사장은 2015년 선보인 스마트워치용 플라스틱(P)-OLED와 2019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용 P-OLED 제품 개발을 이끄는 등 하이엔드 IT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고해상도 IT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34%로 글로벌 1위 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최형석 부사장은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에 도움이 되었다는 점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좋은 제품으로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상을 높여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디스플레이의 날’ 행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됨에 따라 이번 포상은 별도의 시상식 없이 유공자들에게 개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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