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헬스케어 전문 네트워킹 플랫폼 기업 독시미티(DOCS)는 2025회계연도 4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제시한 부진한 가이던스 영향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독시미티는 4분기 매출 1억383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공개하지 않았다. 연간 매출가이던스도 6억1900만~6억3100만달러로 예상치를 밑돌았다.
제프 탱니 CEO는 “2025회계연도는 기록적인 이용자 참여와 견조한 이익률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확실한 경기 상황과 가이던스 부진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주가 하락을 초래했다. 투자자들은 가이던스를 성장 정체 신호로 받아들이면서 매도세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정규장에서는 독시미티 주가가 전일대비 1.76% 하락한 58.45달러에 마감했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23.58% 급락해 44.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