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시흥 제빵공장서 女 근로자 사망 사고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19일 컨베이어벨트 사고 신고 접수
50대 여성 근로자 몸 기계에 끼어
두개골 파열에 무호흡, 사망 판단
경찰, 책임자 안전수칙 준수 등 조사
  • 등록 2025-05-19 오전 10:05:32

    수정 2025-05-19 오전 10:10:14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 SPC삼립 제빵공장에서 냉각 컨베이어벨트에 50대 여성 근로자가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19일 오전 3시께 경기 시흥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냉각 컨베이어벨트에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급대가 출동했다.

19일 오전 3시께 경기 시흥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원통형 컨베이어벨트 안쪽에서 작업을 하다가 기계에 끼어 숨졌다. 사진은 A씨가 윤활유 뿌리는 작업을 했던 냉각 켄베이어벨트. (사진 = 시흥소방서 제공)
구급대 도착 당시 A씨는 원통형 냉각 컨베이어벨트 안쪽 바닥에 누워 있었고 두개골이 파열된 채 의식·호흡·맥박이 없었다. 구급대는 의사의 사망판단에 따른 의료지도를 통해 심폐소생술 없이 경찰에 A씨 시신을 인계했다.

경찰은 A씨가 컨베이어벨트가 잘 작동하도록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다가 머리 등이 기계에 끼어 숨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기계에 끼었던 A씨가 바닥에 누워 있게 된 것은 아직 자세한 경위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장 책임자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정황이 확인될 경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복 입고 李배웅, 누구?
  • 영부인의 한복
  • 곽재선 회장-오세훈
  • 걸그룹?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