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 ‘해외여행 계획’ 지난해 대비 약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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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임직원 1295명 대상 추석 명절 관련 설문조사 진행
10명 중 8명 명절기간 내 이동계획 있어…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 등록 2023-09-20 오전 10:10:00

    수정 2023-09-20 오전 10:10:0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올 추석 연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유진그룹)
유진그룹이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로지스틱스, 유진한일합섬 등 계열사 임직원 129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추석명절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자 수가 지난해 추석연휴에 비해 약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의 엔데믹 이후 맞는 첫 추석명절인 만큼 외부 활동을 큰 폭으로 늘리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연휴에 이동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10명 중 8명(79.6%)이 고향방문 혹은 국내외 여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추석연휴 당시 응답자의 69.9%가 ‘가족과 집에 머무르겠다’고 답변한 것과는 대조된다.

이동 목적은 ‘고향 및 부모님 댁 방문(63.5%)’, ‘국내 및 해외여행(18%)’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종식과 추석연휴와 이어지는 10월 2일의 대체공휴일 지정 등으로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이동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추석연휴 귀향 일정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응답자(33.5%)가 ‘9월 28일 목요일’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했다. 추석 당일인 ‘9월29일 금요일(17.7%)’, ‘9월 27일(14.9%)’이 그 뒤를 이었다. 귀경일정은 ‘9월 30일 토요일(19.7%)’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10월 1일 일요일(13.4%)’, ‘9월 29일 금요일(12.8%)’ 순으로 집계됐다.

추석연휴 예상경비는 평균 86만원으로 지난해 79만원 보다 8.9% 증가했다.

추석 경비 중 가장 부담되는 항목으로는 ‘부모님 용돈(39.6%)’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명절선물 비용(20.4%)’, ‘조카 용돈(7%)’이 뒤를 이으며 지난해 추석과 비슷한 양상을 띄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설문조사 코로나19 엔데믹과 10월 2일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대부분의 직원들이 고향방문이나 여행 등 바깥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랜만에 만난 긴 연휴인 만큼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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