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우체국 휴면예금,절반이 국고 귀속..돌려받으세요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 등록 2014-10-12 오후 3:46:49

    수정 2014-10-12 오후 3:46:4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 10년간 우체국 금고에 잠들어있던 휴면예금 발생액 681억원 중 고객에게 반환된 것은 약 절반인 36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에는 휴면예금의 5분의 1에도 못미치는 금액이 반환돼 여전히 많은 우체국 고객들이 자신의 돈을 반환받지 못했다. 휴면예금이란 10년 이상 거래실적이 없는 예금을 말한다.

1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류지영 의원(새누리당)이 우정사업본부에서 보고받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우체국 휴면예금 발생액은 681억원이며 국고귀속액은 약 50%에 이르는 318억원이다.

이는 예금의 4배 규모인 2806억원의 휴면보험금의 반환율이 90%에 이르러, 올해 기준으로 휴면보험금 보유액이 전체 발생액의 10%가량인 207억원에 불과한 것과 상당히 대비된다.

우체국의 휴면예금액 규모는 타 시중은행과 비교하면 그리 큰 액수는 아니지만, 눈에 띄게 감소하는 반환율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휴면예금 반환율은 2004년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2009년에는 75%까지 반환되었으나, 이후 급격하게 감소해 작년에는 겨우 17.2%만 고객에게 반환됐다.( 휴면예금 반환율 2010년 50.7%, 2011년 29.2%, 2012년 19.4%, 2013년 17.2%)

이는휴면 보험금 반환율이 2004년 66.7%에서 꾸준히 증가하여 최근 5년간 92%의 반환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했을 때, 휴면예금 보유액이 전체적으로 감소하였다고 하나 반환율이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는 것이다.

류지영 의원은 이와 같은 결과의 원인으로, 휴면예금계좌 반환홍보의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라며 평가했다.

류 의원은 “올해 우정사업본부가 휴면계좌 반환을 위해 기존과 같이 장기미거래 고객에게 안내장을 발송시킨다는 계획 외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소중한돈을 돌려주기 위하여 대국민을 상대로 한 아이디어를 공모해서라도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시중은행들의 모범사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하지원, 뼈말라 몸매 근황
  • 인간 복숭아
  • '쉘 위 댄스'
  • 김태리 파격 패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