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신규 모바일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코스닥 상장사
모다정보통신(149940)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모다정보통신은 지난해 인수한 아이템매니아, 아이템베이 게임거래 순위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이 거래순위 2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혓다.
무선데이터통신 단말기 제조업체 모다정보통신은 지난해 6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게임아이템 거래시장에 진출했다.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는 게임아이템 중개사업을 하는 업체로 시장점유율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대작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인기를 끌면서 아이템 거래도 늘고 있다.
모다정보통신 관계자는 “리니지2 레볼루션은 1월 현재 거래순위 2위권에 오르는 등 실제로 거래금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이달 중에 1위권 이내로도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