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10명 중 4명 "직급 승진에 신경 안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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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9-10-30 오전 9:36:40

    수정 2019-10-30 오전 10:07:58

(자료=사람인)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2030 세대’ 직장인들은 자신의 만족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함에 따라 승진 목표가 기성세대에 비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20대와 30대 직장인 724명을 대상으로 ‘최종 승진 목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41.7%는 ‘딱히 직급 승진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44.6%가 진급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혀 30대(35.2%)보다 9.4%포인트 더 높았다.

최종 승진 목표의 순위는 남녀 간 큰 차이가 없었다.

남성과 여성 모두 ‘승진에 신경 안 쓴다’가 각각 37.7%, 4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임원급(남 36%, 여 15%), 부장(남 14.4%, 여 13.1%) 순으로 목표를 잡고 있었다.

다만, 남성은 부장 이상이 50.4%였지만, 여성은 28.1%이었다.

최종 승진 목표까지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남성은 56%, 여성은 44.7%로 차이를 보였다.

이들은 목표한 직급까지 승진이 불가능한 이유로 ‘직장생활을 오래 할 생각이 없어서’(남 32%, 여 35.3%, 복수응답)와 ‘승진에 욕심이 없어서’(남 28.2%, 여 35.3%)를 1, 2위로 선택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성차별이 존재해서’(26%), ‘출산, 육아휴직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서’(20.8%) 등의 응답도 나왔다.

현실적으로 승진 가능한 직급으로 남성은 ‘부장급’(29.3%)이 가장 많았고, ‘과장급’(25.4%), ‘차장급’(20.4%) 등의 순이었다.

반면에 여성은 ‘대리급’(43.4%)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과장급’(32.9%), ‘부장급’(9.2%), ‘차장급’(6.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직장인들은 회사 내에서 승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는 ‘업무성과’(34.1%), ‘근속연수’(20.7%), ‘처세술 및 상사와의 관계’(18.6%), ‘적극적인 업무 태도’(11.5%), ‘학연, 지연 등 인맥’(6.4%)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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