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내일지급머니마켓펀드’ 출시

MMF와 설정·환매 주기 같아
  • 등록 2025-03-24 오전 10:00:05

    수정 2025-03-24 오전 10:00:05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24일 ‘삼성 내일지급머니마켓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내일지급머니마켓펀드는 머니마켓펀드(MMF)처럼 입출금이 자유롭고 하루만 예치할 수도 있는 초단기채 펀드로, MMF와 동일한 설정·환매 주기로 높은 환금성이 특징이다.

동시에 금리 인하기에 기존 장부가평가 MMF 대비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채권형 펀드로 안정적 자산 규제, 분산투자 규제, 잔존만기 제한 등 다양한 제약으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이다.

이 펀드는 오후 5시 이전 기준 익일 설정(T+1), 익일 환매(T+1)가 가능하고, 오후 5시 경과 이후에는 청구일로부터 3영업일(T+2)에 적용된다. 별도의 환매 수수료는 없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모MMF와 금리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며 검증된 역량으로 안정적인 운용 노하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말 기준 150조 규모의 공모MMF 시장에서 삼성자산운용은 15.1%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고 ‘KODEX CD금리액티브’(8조 9112억원) 및 ‘KODEX 머니마켓액티브’(5조 3221억원), ‘KODEX KOFR금리액티브’(3조 9545억원) 등 국내 상장된 ETF 중 순자산 10위 이내에 3개 상품을 운용 중이다.

윤성인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시장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연금에서 초단기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연초 이후 전체 2조 2600억원 중 초단기채가 2200억원 규모로 약 1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며 “삼성 내일지급머니마켓펀드는 MMF 대비 효율적인 단기자금 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처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내일지급머니마켓펀드는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교보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고, 총 보수는 연 0.1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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