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 ‘MAAL-Albatross’ 대형언어모델 출시…딥시크 보안 문제 해결

정부·공공기관·기업 대상 보안 강화된 언어 모델 제공
딥시크의 원본 성능 그대로, 최상의 추론 능력 보장
  • 등록 2025-02-09 오후 4:34:57

    수정 2025-02-09 오후 4:34:5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업체인 마음AI(377480)가 최근 화두가 된 ‘딥시크(Deepseek)’의 보안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내부망 전용 대규모 언어 모델(LLM) 제품, ‘MAAL-Albatross’를 9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딥시크’의 열풍에 힘입어 다양한 AI 솔루션들이 출시되었지만, 일부는 지나치게 경량화되거나, ‘라마(Llama) 8B’와 같은 완전히 다른 모델로 증류(distillation)하여 성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MAAL-Albatross’는 ‘딥시크’의 원본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추론 능력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보안 문제로 ‘딥시크’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정부·공공기관·기업 고객께 해당 제품을 적극 추천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딥시크는 중국 내에서는 화웨이 클라우드를 통해 중국 서버로 호스팅되고 있어 중국 정부의 검열 우려가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 일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클라우드상에서 제공하는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 딥시크를 사용할 때 입력하는 데이터가 미국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또한, 마음AI처럼 내부망 설치형 LLM으로 제공할 경우 보안 문제가 없다.

보안 전문가들은 “미국 빅테크 클라우드에서 서비스되는 딥시크는 데이터가 중국으로 가지 않기 때문에 우려가 덜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국내 기업이 오픈소스 기반인 딥시크를 파인튜닝해 설치형으로 서비스할 경우 서버가 한국에 위치하면 중국으로 데이터가 갈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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