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 작년 첫 흑자전환…매출 1300억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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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출점 및 안정적 공실 관리 주효
“국내 1위 오피스 브랜드로 지속 성장”
  • 등록 2025-04-15 오전 8:53:15

    수정 2025-04-15 오전 8:53:1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는 지난해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패스트파이브)
패스트파이브는 지난해 영업이익 54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3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흑자 전환은 도심 주요 지역에서의 신규 지점 출점과 안정적인 공실률 관리가 주효했다. 경기 변동성에도 공유오피스가 1~30인 규모 기업의 사무실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필수적인 수요를 꾸준히 견인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멤버십 라운지 서비스 파이브스팟을 비롯해 클라우드, 인테리어 등 신규 사업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파이브스팟은 전년 대비 65%, 인테리어 부문은 75%의 성장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기준 패스트파이브는 전국에 총 56개 공유오피스 지점을 운영 중이다. 특히 글로벌 호텔 체인의 운영 방식처럼 관리 기반의 수수료 구조를 적용한 위탁 운영 지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위탁운영 지점을 10개 이상 추가 확보해 공실 해결 역량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임대인과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임대인에게는 공실 해결 및 리스크 관리를, 고객에게는 매물 확보부터 인테리어, 시공, 운영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워드바이패스트파이브’ 지점도 2023년 3개에서 지난해 15개로 증가했다. 올해는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사를 50곳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패스트파이브는 올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위탁 운영 확대를 통해 확보한 운영 면적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 대상의 공간 상품, 인테리어, 정보기술(IT) 솔루션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 다각화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작년은 인테리어와 클라우드 등 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흑자 전환을 이룬 의미 있는 해였다”며 “수익성을 입증한 만큼 올해는 최대 1만평 규모의 공간을 운영하며 국내 1위 오피스 브랜드로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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