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올해 합병효과 드러날 것-한투

  • 등록 2025-03-14 오전 7:33:59

    수정 2025-03-14 오전 7:33:59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올해 합병 효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2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8만 4600원이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부터 합병 효과로 유럽 내 기존 제품 점유율 높아지는 가운데 신제품과 짐펜트라 매출이 더해질 전망”이라며 “신제품과 짐펜트라 매출 비중에 따라 매출총이익률(GPM)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 연구원은 “올해 유럽·북미 론칭을 마친 스테키마(스텔라라 시밀러)를 포함해 악템라, 졸레어, 프롤리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론칭한다”며 “신제품은 판가가 높아 매출총이익률(GPM) 개선 요인인데, 론칭은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라 GPM은 분기를 지날수록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18% 증가한 4조 2081억원, 영업이익은 153% 증가한 1조 2429억원으로, 제약·바이오 섹터 내 가장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불확실한 미국 관세 정책과 관련해선 선조치를 마쳤단 평가다. 위 연구원은 “9개월분의 재고를 1월말 기준 선적 완료함에 따라 올해 미국 판매분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했다”며 “또한 과거부터 완제의약품 생산은 현지 CMO를 통해 생산하기 때문에 우려되는 사항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으로 작년부터 구체적으로 검토해 온 미국 원료의약품 생산시설 확보도 올해 상반기 중 투자 여부 결정을 마무리할 전망이라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리스크 대책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위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미국 정책 불확실성 속 미국에 의약품을 판매하는 기업에 투자 센티먼트는 약화됐지만 중장기적으로 의료비 지출 감소를 목표하는 미국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 기조를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또한 합병 기대 효과로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 입찰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성과가 매출로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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