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전 사업부 실적 개선세…목표가 3.5만원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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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8-10 오전 7:40:10

    수정 2026-08-10 오전 7:40:10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키움증권은 GS리테일(007070)에 대해 내수 소비경기 회복에 힘입어 편의점과 슈퍼, 홈쇼핑 등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높인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자료 제공=키움증권)
(자료 제공=키움증권)
10일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수 소비경기 호조로 주요 업태의 매출 호조가 지속됐고 자회사 GS네트웍스 등도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보였다”며 “단기적으로 폭염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가 우려되지만 중기적으로는 경쟁 업태의 위협 완화로 실적 개선 가시성이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았다.

편의점은 동일점 매출 증가와 상품 믹스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동일점 매출은 전체 기준 7.5%, 담배를 제외하면 9.2% 늘었다.

슈퍼는 동일점 매출이 5.2% 증가하고 점포 출점 효과가 더해지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홈쇼핑은 전체 취급고는 감소했지만 수익성이 높은 유형상품 판매 비중이 확대되면서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공통·기타 부문도 자회사 GS네트웍스와 개발사업부 등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키움증권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매출 호조를 감안한다면 3분기에도 편의점 동일점 성장률은 3% 수준으로 양호할 것”이라면서도 “8월은 폭염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날씨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편의점 시장 내 1~2위 업체의 입지 강화와 근거리 상권 내 경쟁 업태의 점포 수 증가 둔화는 중장기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라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은 슈퍼와 홈쇼핑도 내수 소비경기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GS네트웍스를 중심으로 한 자회사 실적 개선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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