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시공사업단 “모델하우스서 조합원 설명회 마련…19일부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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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시공사업단 공사중단 예고
공사비 증액 문제 둘러싸고 갈등
  • 등록 2022-03-18 오전 10:14:06

    수정 2022-03-18 오전 10:14:06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공사비 증액, 공사 중단 예고 등과 관련해 조합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단지가 재건축 공사 진행중이다. (사진=뉴시스)
시공사업단 주관사인 현대건설은 18일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에 대해 조합원 설명회를 열겠다고 공문을 전달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에게 공기 지연 및 공사 중단 등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조합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때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명회는 19일부터 별도 안내일까지 둔촌주공 단지 내 모델하우스에서 열린다. 희망을 원하는 조합원은 방문 예약 후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된다.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재건축으로 불리는 둔촌주공 재건축은 현재 조합 집행부와 시공사의 갈등으로 공사 중단 위기에 처했다. .재건축 사업을 둘러싼 시공사업단과 조합의 갈등이 격화되면서다. 주요 쟁점은 공사비다.

둔촌주공 재건축 최초 공사비는 2조6000억원이다. 공사비는 2019년 12월 조합 총회, 한국부동산원(당시 한국감정원)의 두 차례 검증 완료 등을 거쳐 2020년 6월 3조2000억원으로 공사비 증액 계약 증액을 체결했다.

이를 두고 조합은 2019년 12월 총회 시 부동산원의 검증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등 절차·내용적으로 무효라고 주장한다. 반면 시공사업단은 적법한 계약이라고 맞서고 있다.

시공사업단은 수차례 공문 전달에도 조합원 동호수 지정, 일반분양 등 조합의 사업 지연으로 오는 4월 15일 공사 중단을 예고한 상태다. 이와 관련, 조합 집행부도 공사 중단은 계약 위반이라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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