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 차기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유흥수(사진) LIG투자증권 사장은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역임한 후 LIG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는 현직 사장이다.
11일 유흥수 사장은 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소통이라는 것은 회원사 뿐 아니라 협회 직원, (금감원을 포함한) 정부당국 및 대언론 등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라며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소통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의 강점으로 "강한 추진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꼽았다. 이미 LIG투자증권을 사장을 지내면서 보여준 바대로 본인이 솔선함으로써 임직원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만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약력 ▲1976년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1976년 한국투자공사 ▲1977년 증권감독원 국장 ▲1999년 금융감독원 국장 ▲2001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2005년 한국증권업협회 자율규제위원 ▲2006년 LIG손배보험 상근감사위원 ▲2008년~ LIG투자증권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