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투자전략팀] 1월의 시간이 꽤 길게 느껴지는 병신년이다. 유가와 중국발 이슈로 1월내내 뒤숭숭하게 전개된 과정이다. 여전히 크게 전환되거나 바뀐 흐름의 이슈들은 없다. 서서히 중국의 경기부양책 가능성이 조심스레 언급되는 수준이고 유가는 두렵게 바닥을 모르고 힘겹게 하는 양상이다. 수요의 문제보다도 우선 공급에 대한 우려가 크게 변화되지 않고 있기에 심히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의 흐름은 여전하다고 볼 수 있다. 과연 유가의 바닥을 논하는 게 현재 합리적일까? 저유가의 상황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게 합리적일까? 필자가 보기엔 유가의 바닥을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보인다. 중요한 것은 저유가의 흐름 속에서 시장경제에 미칠 영향들을 파악해 보는 게 효율적인 시장참여자의 준비 자세라고 보인다. 일단 저유가의 흐름 속에서 중동발 자본유출이 연속적으로 나오고 있기에 향후 이 부분의 지속적 여부가 시장리스크에 중요한 수급여건이 될 것이다. 또한 저유가로 인한 산유국들의 소비침체와 재정 상황악화 여부 등이 2차적으로 다가올 위기감이 남아있기에 이 부분에 대한 해석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현재로써는 이런 부분들이 시장에 알려졌고 충분히 감지되고 있으므로 당장 위기감 확산보다는 유가반등의 시점에서 일정 부분 완화될 수 있을지를 모색하는 흐름을 지켜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2일간 삼성전자의 강한 반등이 시장의 반등을 이끌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시장의 반등이 확산되지 않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위주의 반등이었기에 시장의 변화는 감지되었으나 그 힘이 온전하게 전개되는 흐름에는 약간 못 미치는 모습이다. 명절을 전후해서는 일반적으로 유통관련주를 그동안 관심 갖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엔 유통주에서 편의점주를 단기 흐름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BGF리테일(027410)과
GS리테일(007070)의 중장기적 추세 흐름이 지속해서 유효한 가운데 단기상승의 흐름도 강하게 전개가 형성되고 있다. 실적 우상향과 더불어 기관 외국인 수급양상이 매우 양호하게 전개되는 점과 최근 시장지수와 별개로 1월 자신의 고점을 연속 돌파하는 과정은 매우 강한 흐름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금일 선물 데일리 지수 시황은 지루하기 짝이 없는 모양새 다시 말하면 굴곡박스 과정 2일 연속 반등과정 속에서 눌림 과정의 흔들기가 형성되는 하루로 보인다. 229.00을 돌파하고 등락을 줄 것이냐 아니면 그 지점을 장중 저항 점으로 계속 인식하면서 하단에서 흔들기를 할 것이냐 여부의 하루로 보인다. 하품이 많이 나오는 날의 양상을 보여주는 흐름 전개이다. 매우 두려울 것도 없고 매우 흥분할 것도 없는 그러한 장세의 하루지수 범위로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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