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수단, 주요 군 장성·경찰 수뇌부 출국금지…"부대원 투입 자료 요청"

경찰 특수단, 9일 주요 군 장성·경찰 수뇌부 출국금지
군에 계엄발령 당시 부대원 투입 현황 자료 요청
"사안 엄중…신속하게 협조해달라"
  • 등록 2024-12-10 오전 8:44:02

    수정 2024-12-10 오전 8:44:02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9일 오후 8시께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육군특전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 등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손의연기자)
특수단은 전날 방첩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육군특수전사령부, 사이버작전사령부, 정보사령부, 국방부 등에 계엄발령 관련 각 부대원 투입 현황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특수단 관계자는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신속하게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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