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에 '사탄탱고'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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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현대문학 대표 소설가 겸 각본가
수전 손택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
  • 등록 2025-10-09 오후 8:13:07

    수정 2025-10-09 오후 9:27:3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5년 노벨문학상은 헝가리 소설가 겸 각본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71)가 받았다.

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사진=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홈페이지)
스웨덴 한림원은 9일(한국시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작가다. 수전 손택은 그를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의 최고 거장”으로 일컫기도 했다. 난해한 문체, 종말론적인 테마로도 유명하다.

1954년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했다. 1985년 데뷔작 ‘사탄탱고’으로 주목을 받았다. 1990년대 초반 몽골, 중국 등에서 거주했고, ‘저항의 멜랑콜리’, ‘전쟁과 전쟁’ 등을 발표한 뒤에는 미국, 스페인, 일본 등을 넘나들며 생활하고 있다.

헝가리 영화감독 벨라 타르와의 공동 작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탄탱고’를 비롯해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 ‘런던에서 온 사나이’, ‘토리노의 말’ 등 벨라 타르 감독의 영화의 각본을 썼다. 그의 대표작은 한국에도 꾸준히 번역돼 출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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