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출근길 시위…이준석 "저 때린 정치인, 그때처럼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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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2-06-20 오전 10:19:54

    수정 2022-06-20 오전 10:19:5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찰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 재개와 관련, 경력을 투입해 이동 조치에 나선 것을 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정치인들에게 일관된 행동을 보이라고 비꼬았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장연의 시위와 관련된 기사를 링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제가 토론과 여론전으로 전장연 이슈에 대응할 때 내용도 잘 모르고 별안간 전장연과 연대의지를 표명하고 ‘이준석 때리기’에 주력했던 정치인과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들은 경찰의 강제 해산 시도에 즈음해 그때처럼 행동하라”고 저격했다.

이어 그는 “그래야 일관된 행동이 아니겠습니까”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공유한 기사는 이날 경찰이 전장연 시위대에 경력을 투입 강제 해산 조치에 나섰다는 내용이다. 경찰이 올해 전장연 시위에 물리력을 동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혜화역에서 탑승해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지하철로 나선 것이다.

이들은 오전 8시 5분께 삼각지역에서 전동차 출입문에 사다리를 걸치는 방식으로 시위를 이어갔다. 이로 인해 지하철 지연이 십여 분간 지속되자 경찰은 경력을 강제 투입할 것임을 경고했다.

이어 오전 8시 27분께 경찰은 보안관과 경찰관을 투입해 사다리를 출입구에서 빼내는 등의 강제 이동 조치에 나섰다.

전장연은 현재 지하철에 재탑승해 사당역으로 이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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