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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시장은 한 전 대표를 한국 정치판에 있어서는 안 될 존재로 표현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과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과정에서 당시 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이른바 ‘사냥개’ 역할을 하며 보수 진영을 궤멸시킨 ‘화양연화’ 정치검사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의 배려로 벼락출세해 법무부장관을 하면서 수백 명의 검사들을 동원해 이재명 수사를 했으나 성공했었는가”라며 “또다시 윤석열의 배려로 비대위원장을 하면서 공천 농단하고 자기선전만 하다가 총선 참패하지 않았는가”라고 격분했다.
홍 전 시장은 또 “총선 참패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당원들을 현혹해 당대표가 된 후 윤통과 깐죽거리며 반목만 일삼다가 비상계엄을 초래하고 보수 진영을 궤멸시키지 않았는가”라며 한 전 대표를 직격했다.
그러면서 “나는 윤통이 대통령이 된 후 한국 보수진영을 위해 할 말은 참고 비난을 무릅쓰고 도와줬다”며 “같은 이유로 윤통도 싫어하지만 그는 앞으로 오랫동안 영어(囹圄)의 몸이 될 처지라서 할 말을 참는다”고 밝혔다.
끝으로 “다시는 한국 정치판에 그런 변종 정치 검사들은 더 이상 나타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 전 대표 제명 결정을 두고 “권력다툼을 하다 자멸한 것”이라며 “박근혜 탄핵도 당내 분열이었고 윤석열 탄핵도 당내 분열이었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이명박·박근혜·윤석열 전 대통령 등 보수정당이 배출한 대통령들이 연달아 감옥에 가게 된 것과 관련해 “그 당을 나와서 내 알 바 아니지만, 그건 나라를 어지럽힌 세력들을 청산하지 않고 가서 그런 것”이라며 “이번에는 제대로 청산하고 새롭게 시작하라. 정치검사는 그 당에 다시는 얼쩡거리지 못하게 하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2분 5초 분량의 영상 메시지에서 “저에 대한 징계는 명백한 조작이자 정치 보복”이라면서도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서 그리고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당을 이끌었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건에 대해 처음 공식으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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