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빌리언, 추정치 상회 실적 흐름 지속-신한

  • 등록 2025-03-14 오전 7:43:52

    수정 2025-03-14 오전 7:43:18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4일 쓰리빌리언(394800)에 대해 오버해 이슈가 해소되고 실적이 추정치를 웃도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쓰리빌리언은 2016년 창업한 희귀 질환 진단 업체로 30억개의 유전체를 분석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적용한다”며 “2024년 기준 해외 매출 비중 70%로 70여개 국가에 희귀 질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허 연구원은 “2024년 실적은 증권신고서 추정치 보다 소폭 상회했다”며 “재구매율 80%로 고객이 한번 구매하면 여러 환자들 대상으로 반복 구매가 일어난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은 약 70%이며 진출 국가 수는 70여개 국가로 내수 비중은 낮아지는 추세”라며 “미국 시장은 아직 인증 획득 및 협업사와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어 “협업사는 시퀀싱 장비를 보유한 업체로 데이터 소유권 및 이익 분배율을 결정해야 한다”며 “향후 진출 시 GeneDx 평균판매단가(ASP) 2500달러 대비 99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25년 추정 매출액은 증권신고서 기준 91억원. 허 연구원은 “2024년과 마찬가지로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현재 재구매 주기가 1개월인 점을 감안했을 때 반복매출 및 전분기 대비 성장이 관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GeneDx가 작년 4분기 처음으로 분기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며 주가가 약 90% 상승했다”며 “당사의 연간 손익분기 매출액은 영업비용을 감안하면 약 180억원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2026년~2027년 사이에 분기 첫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4년 11월 상장 이후 락업 물량 1개월 30%, 2개월 25%는 매각 제한이 해제된 후 대부분 소진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장기 관점으로 투자 중인 일부 투자자를 제외하고는 오버행 이슈는 해소됐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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