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몰래 찍고 700만 원 벌이…불법영상 판 20대 결국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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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전 연인 등 불법촬영물 수십 건 판매
법원 "도주·증거인멸 우려"…구속영장 발부
  • 등록 2025-11-11 오전 6:31:47

    수정 2025-11-11 오전 6:31:47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전 연인 등 여성과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해 온라인에 판매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불법 촬영 근절 메시지를 담은 광고판. (사진=연합뉴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5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등의 혐의를 받는 A(28)씨에 대해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수년간 여러 여성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하고 이를 온라인상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가 특정된 불법 촬영 영상만 수십 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 같은 방식으로 약 700만 원가량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피해자 중 한 명이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드러났다. 이후 사건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이첩돼 수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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