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결선투표 가도 국민은 소신대로 움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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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9-03 오전 10:58:13

    수정 2012-09-03 오전 10:58:13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의 노영민 공동선대본부장은 3일 최종 과반 이상 득표를 올리지 못해 결선투표로 가게 되더라도, 이합집산의 위력보다는 국민의 지지를 받는 문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영민 본부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 결선투표로 갈 경우 손학규·김두관 후보가 손을 잡는다면 파괴력이 있을 수 있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국민은 어떤 후보가 제휴한다고 해서 표까지 그리 옮아가거나 그러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노 본부장은 “국민이 자기 소신에 의한 투표를 하지 무슨 정치 지도자들의 이합집단에 의해서 표가 좌우된다고 생각되는 것 자체가 아직까지 세상의 변화를 읽지 못하는 것”이라며 “대의원조차 후보 간 합종연횡에 의해 따라가는 것을 존중하는 것이 50% 정도 수준밖에 안 된다. 국민은 거의 절대적으로 저기 소신대로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노 본부장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야권단일화와 관련해 “두분 모두 국민이 바라는 새로운 정치, 깨끗한 정치, 정직한 정치의 적임자라는 측면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연대든 야권 단일 후보든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문 후보와 안 원장이 동시에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본부장은 문 후보만의 강점에 대해 “정말 이명박 정부가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이 있느냐 할 정도로 그렇게 털었어도 단 하나의 문제점 없이 살아온 분”이라며 “그리고 본인이 기득권의 카르텔에 맞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의 안정적인 운영이라는 측면에서도 대통령의 관점에서 국정 전반을 핸드링한(다룬) 유일한 후보”라며 “결국 안정적인 국정이라는 측면에서도 문 후보를 능가할 사람은 없다, 국민도 갈수록 이런 쪽에 힘을 실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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