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식약처에 따르면 고려은단의 멀티비타민 올인원에서 요오드가 초과 검출됐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2월 10일로 표시된 1560㎎ 60정 제품이며, 바코드 번호는 ‘88094975317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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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드를 과다 섭취할 경우 입·목·복부의 통증을 비롯해 발열·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장기간 과다 섭취할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유재석을 앞세워 ‘대한민국 1등 멀티비타민’으로 광고한 이 제품은 국내 비타민 가운데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인기 상품이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일 경우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판매자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판매 중단 조치를 요청한 상태다. 제조사는 기준치를 초과한 요오드가 들어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처에 반품하는 등 회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