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추천공연 1순위…뮤지컬 '친정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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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평점 9.3점 기록
6월 1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등록 2016-04-26 오전 9:42:52

    수정 2016-04-26 오전 9:44:07

뮤지컬 ‘친정엄마’의 한 장면(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어버이날 추천공연 1순위로 꼽히는 뮤지컬 ‘친정엄마’가 관객의 호평 속에 공연 중이다.

이번 공연은 김수로 프로젝트 17탄으로 3년 만에 새롭게 돌아왔다. 뮤지컬을 즐겨보는 2·30대 여성은 물론 4·50대 중년층 관객까지 뜨거운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인터파크 평점은 9.3을 기록했고, 공연을 본 관객들은 “신나는 음악과 맛깔 나는 연기에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셨다”, “결혼 전 엄마와 손잡고 울면서 봤는데 없던 효심도 생겨난다. 강력 추천한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친정엄마’는 2004년 방송작가 고혜정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 매 시즌 매진 열풍을 기록하며 이 시대 엄마와 딸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온 대표 가족극이다. 대학교 진학과 동시에 가족과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사회생활과 결혼까지 한 딸과 그 딸을 늘 걱정하는 엄마, 딸을 냉랭하게만 대하는 시어머니와의 갈등 등을 통해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다. 또한 엄마의 어린 시절 못 이룬 꿈과 첫사랑 이야기를 추억의 음악 남진의 ‘님과 함께’, 이승철의 ‘소녀시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을 통해 들려준다.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친정엄마’ 역에는 국민 시어머니로 익숙한 베테랑 배우 박정수·정애리, 서울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하는 ‘딸 미영’ 역은 박탐희·이재은이 열연을 펼친다. 오는 6월 1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친정엄마’의 한 장면(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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