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산 엑스포 총력전…“디지털 기술로 전세계 문화·역사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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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차 뉴욕 도착 7시간 만에 9개국 정상 만나
대통령실 “외교가 경제, 경제가 외교…해외기업 국내 투자 유치”
  • 등록 2023-09-19 오전 10:19:02

    수정 2023-09-19 오후 12:27:36

[뉴욕=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순방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의 총력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은다이시메 부룬디 대통령과 한·부룬디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부터 4박 6일 간 뉴욕의 공관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사실상의 베이스캠프로 삼고 유엔본부를 오가며 최전선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욕에 도착한 이후 7시간 만에 스리랑카, 산마리노, 덴마크 등 9개 나라 정상을 만나는 초강행군을 소화했다.

앞으로도 뉴욕에 머무는 동안 38개 나라 정상(9월 18일까지 접수 기준)과 양자회담을 갖는데 이어 그룹별 정상 오찬과 만찬을 연이어 주재할 예정이다.

이날 각국 정상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부산은 세계 제2위 환적항이자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이라며 “부산 엑스포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기술로 엑스포 참가국들의 문화와 역사, 자원과 상품을 전세계에 홍보하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또한 경제 총력전으로 평가된다. 대내외 복합 위기 속에서 국민들 먹고 사는 문제,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에 회담의 주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각국 정상들과 만나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이뤄낸 대한민국 경제의 기적을 공유하고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과 에너지, 개발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에게는 외교가 경제이고 경제가 외교다”라며 “이번 순방에서 수출 뿐 아니라 기업의 해외진출·해외기업의 국내 투자유치 등 우리 국민과 기업이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히기 위해 대한민국 제 1호 영업사원은 분초를 다투며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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