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금융3사, 美샌프란시스코에 '한화 AI 센터' 열어

지난 3일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등 참석해 개소식
AI 투자·연구·협력 등 '글로벌 전초기지' 역할
  • 등록 2024-12-08 오후 3:04:40

    수정 2024-12-08 오후 3:04:4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한화그룹 금융 계열 3사인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이 자사 금융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할 글로벌 거점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한화 AI 센터’. (사진=연합뉴스)
한화 금융 3사는 지난 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중심가에 있는 한화 샌프란시스코 빌딩에서 ‘한화 AI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과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한화 금융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국내 금융사가 샌프란시스코에 AI 센터를 설립한 것은 한화가 처음이다.

여승주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한화 AI 센터는 미래의 경제 및 금융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겠다는 비전을 담았다”며 “센터는 기업과 학계, 투자자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한화 금융사의 투자와 연구, 협력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AI 센터는 글로벌 AI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 생태계와 긴밀하게 협력, 금융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는 등 한화 금융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했다. AI 정보를 수집해 최신 기술을 접목하고, 네트워크 강화 등 AI 시대 금융 서비스의 질을 혁신적으로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지난 6월 출범한 한화생명 내 연구조직인 AI 연구소,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AI 실 등과도 유기적 협력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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