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건강 식품 매출 '껑충'…건기식 본격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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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수요 급증, 작년 매출 137% 증가
올해 직영점 중심 건강기능식품 판매 확대
  • 등록 2025-03-11 오전 8:28:53

    수정 2025-03-11 오후 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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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전진 기자]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건강식품 특화점을 확대하고 편의점 업계 최초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도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CU 명동역점 건강 특화존 구매 사진 (사진=BGF리테일)
건강식품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모든 식품을 의미하며,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인증한 특별한 기능성이 있는 식품이다.

CU의 건강식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대비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로 꾸준히 늘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중제형(정제와 액상을 합친 형태)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건강식품 매출이 1년 만에 137% 뛰었다.

이 같은 추세에 CU는 지난해 10월 전국 매장 3000점을 건강식품 진열 강화점으로 선정하고 40여종의 상품과 특화 진열대 등을 도입했다.

지난달 해당 점포들의 건강식품 하루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3배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CU는 올해 상반기 건강식품 특화점을 5000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대표적으로 CU가 지난해 말 K푸드 특화 편의점으로 오픈한 명동역점은 건강식품 특화 존을 마련,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30여종의 관련 상품을 판매 중이다. 지난달 해당 점포의 건기식 하루 평균 매출은 도입 초기 대비 4배가 늘었다.

이런 흐름 속에 CU는 상반기 중 직영점을 중심으로 건기식 테스트 판매를 확대하고 주요 제약사들과 차별화 제품 출시를 논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품 라인업을 확정한 뒤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CU는 본격적인 건기식 시장 진출에 앞서 이달 업계 단독으로 동아제약의 건강식품 ‘비타그란’ 4종(샤인머스캣·포도·레몬정·레몬즙)과 ‘아일로 카무트 효소’ 1종의 판매에 나선다.

박형규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전문 R&D 역량과 상품기획력을 갖춘 제약사들과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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