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282330)은 자사 편의점 CU가 최근 5년간 냉동 간편식의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올해 냉동 피자가 28.1%를 기록하며 냉동 만두(27.2%)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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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냉동 피자 매출 증가세는 밥 대신 간편한 식사를 찾는 1~2인 가구 수가 증가한데다, 이에 맞춰 다양한 맛과 용량의 냉동 피자들이 꾸준히 출시돼 왔기 때문이다. 에어 프라이어 등 새로운 조리 기구의 보급도 냉동 식품의 수요를 다양화 하는 데 한몫 했다.
CU는 최근 세계 여러 나라의 요리를 콘셉트로 냉동 피자 브랜드 ‘피자 로드’를 론칭하고 차별화 상품 2종을 출시했다. 피자 로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메뉴를 중심으로 1~2인분 소규격 프리미엄 피자라는 특징을 전면에 내세웠다.
최서희 BGF리테일 HMR팀 상품기획자(MD)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전문점 수준의 피자를 손쉽게 맛볼 수 있다는 강점으로 인해 냉동 피자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며 “앞으로 CU는 기존 피자 전문점에서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의 피자를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선보이면서 피자 로드만의 마니아 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