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 인근서 지드래곤 콘서트 암표 거래 시도 6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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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2-14 오후 6:35:36

    수정 2025-12-14 오후 6:35:36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수 지드래곤 콘서트 티켓을 암표로 거래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최근 공연장을 중심으로 한 불법 티켓 거래가 반복되고 있다며 단속 기조를 분명히 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4일 오후 1시쯤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인근에서 지드래곤 콘서트 티켓을 암표로 사고팔려 한 6명을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메신저 등을 통해 사전에 거래를 약속한 뒤 콘서트장 주변에서 직접 만나 거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거된 6명 가운데 4명은 중국 국적이며, 대부분 2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순찰 과정에서 암표 거래 정황을 포착해 이들을 적발했다. 출국 일정이 임박한 1명에게는 과료 16만원을 부과했고, 나머지 5명은 즉결심판에 넘겼다.

경찰은 이번 단속과 관련해 “인기 가수 콘서트나 대형 공연을 전후로 온라인을 통한 암표 거래 시도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사전에 거래 장소를 정해 현장에서 티켓을 주고받는 방식도 모두 단속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에도 서울 시내 주요 공연장과 체육시설 인근에서 콘서트·스포츠 경기 입장권을 웃돈을 얹어 판매하려다 적발된 사례가 있었다”며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불법 거래 역시 예외 없이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암표 거래가 공연 관람 질서를 해치고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대형 공연과 행사 기간에는 현장 단속과 온라인 모니터링을 병행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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