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최초 환경 다자회의…文대통령, ODA확대·COP28 유치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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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P4G 서울 정상회의’ 개회식 참석
기후·녹색 ODA 비중 대폭 확대·P4G 신규 공여 등 공약
  • 등록 2021-05-30 오후 6:01:44

    수정 2021-05-30 오후 9:35:1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서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기후·녹색 ODA(공적개발원조)의 대폭 확대와 더불어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 의향도 드러내면서 기후위기 극복에 선제적으로 나설 것을 공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P4G 정상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통해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우리의 연대가 더욱 굳건해지길 바라며, 한국 국민들을 대표해 국제사회에 몇 가지를 약속하고자 한다”면서 국제사회에 한국의 역할을 적극 알렸다.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추가 상향 △개발도상국들과의 적극 협력 △다양한 생물종 보호 위한 노력 △2050 탄소중립 등이 문 대통령이 국제사회에 꺼내놓은 약속이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을 잇는 가교 국가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개최된 P4G 정상회의는 2018년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의 첫 회의에 이은 두 번째 회의로서 한국에서 열리는 첫 환경분야 다자 정상회의다. 코로나19 위기 이후 한국이 처음으로 개최한 정상회의이기도 하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리커창 중국 총리 등이 참여해 기후위기에 대한 공동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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