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직접투자 실적 회복 `쉽지않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18.1억불.. 전년비 116%↑
전년 실적부진 기저효과.. 금융위기 직후보다 저조
  • 등록 2011-08-08 오후 12:16:59

    수정 2011-08-08 오후 3:20:37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서울시의 올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FDI) 실적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상반기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민선5기 취임후 서울을 홍콩, 싱가포르 등과 경쟁 가능한 투자환경으로 만들어 외국인 직접투자를 대거 유치, 고용창출에 나서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은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8억3800만달러)보다 116% 증가한 1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는 2007년 상반기 16억7600만달러에서 2008년 상반기 25억500만달러로 증가했으나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상반기에는 19억4300만달러로 감소했고, 지난해 상반기에는 8억3800만달러로 급감했다.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에서 서울시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8년 상반기 55.1%에서 2009년 상반기 41.8%로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19.4%로 급감했고, 올 상반기에는 전년의 기저효과 영향으로 33.7%를 기록하며 다소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시는 금융 부분의 투자유치가 지속되면서 세계금융경쟁력 순위가 지난해보다 8단계 높은 16위까지 상승했으며, 2008년 23위였던 한국의 비즈니스 환경이 2010년 16위로 높아졌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실제 금융 부분 투자유치 실적은 대외적인 이미지 상승을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   올 상반기 업종별 외국인 단일투자를 살펴보면 제조업, 도소매· 유통업의 규모가 컸고, 금융· 보험서비스업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상반기 단일 규모 최대 외국인 투자는 정보기술(IT)관련 업체인 야베스인터내셔널(1억5000만달러)이 기록했고, 영국 유통기업인 테스코 홈플러스가 1억2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금융·보험 부문 투자인  AXA손해보험,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AIG코리아부동산개발의 투자금액은 각각 4000만달러, 2000만달러에 그쳤다.

한편,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용지분양이 시작되는 마곡산업단지에 IT, 바이오, 녹색산업 분야 등 글로벌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올해말까지 외국인 직접투자 45억달러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는 일본 대지진, 미국· 유럽의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이 회복세를 보였다"며 "2009년과 2008년에 비해 직접투자 금액이 감소했지만 어려운 글로벌 경제 여건 속에 꾸준한 투자환경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인간 복숭아
  • '쉘 위 댄스'
  • 김태리 파격 패션
  • 아이브의 블랙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