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로 카카오 T 택시 부른다

KTis-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 시작
서울지역, 오전9시~오후5시30분까지 가능
  • 등록 2025-03-10 오전 9:42:18

    수정 2025-03-10 오전 9:42:18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114로 전화해 카카오 T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됐다.

KTis(058860)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카카오 T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KTis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KTis)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앱 사용 없이 전화 한 통으로 카카오 T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고객이 ‘02-114’로 전화해 카카오 T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청하면, 전문 상담사가 △출발지 △도착지 △휴대전화 번호를 확인한 후 실시간으로 카카오 T 택시를 불러주는 방식이다. 상담사는 고객에게 배차 성공 여부와 예상 도착 시간, 차량번호 등을 안내한다.

‘114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의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며, 출발지와 도착지가 모두 서울인 경우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양사는 연내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시니어를 비롯해 택시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유선 연결을 통한 플랫폼 접근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포용성 확대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KTis 마케팅본부 박우식 본부장은 “114번호안내서비스는 최근 국가 건강검진 예약 대행 서비스를 런칭하는 등 시니어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이번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약 역시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모빌리티 분야에서 디지털 취약 계층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상생 활동의 일환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플랫폼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실버세대 등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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