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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연극제를 주관하는 용인문화재단은 완성도·앙상블·창의성·적합성·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본선 진출팀을 가렸다.
제2회 대학연극제에 진출하게 된 12개 팀은 △경성대학교 연극전공 ‘레드 채플린’ △대진대학교 연기예술학과 ‘HEE(인류,멸종 그리고 진화)’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과 ‘종의 기원’ △동신대학교 뮤지컬·실용음악학과 ‘오델로’ △명지대학교 뮤지컬공연전공 ‘Once on This Island’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어펙트론 클래스’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민중의 적’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백두;한라’ △중앙대학교 연극전공 ‘친애하는 멜리에스’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태어나 이토록 바란 적’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덜미’ △호원대학교 뮤지컬전공 ‘The Social dilemma : 1984’ 등이다.
참가자들은 공동창작 프로젝트, 커뮤니티 형성 프로그램, 창작 워크숍 등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공연장에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학연극제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도한 체류형 컨셉의 대학연극제가 연극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의 큰 호평을 받아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훨씬 더 많은 대학팀들이 참가신청을 해서 대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축제로 자리잡았고, 용인특례시가 청년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활동영역을 넓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 전국에서 신청한 대학팀들 가운데 작품 기획이나 내용에서 우수하다는 평을 받은 팀들이 매우 많아 심사진이 12개 팀으로 압축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하는데 본선 진출 팀에게 축하인사를 드린다”며 “이번에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한 팀들에게는 위로와 응원의 뜻을 전하며, 내년에도 대학연극제가 용인에서 열리니 더 잘 준비해서 꿈을 성취하기 바란다”고 전했다.